제7장 공급곡선의 이면 : 투입과 비용


* 투입과 생산에 관한 결정은 한계수량의 비교, 즉 한계비용과 한계수익(편익으로 번역하기도 한다)의 비교를 통해서 이뤄진다.

직관을 사용해야 한다. 한계비용이 체증한다고 가정하면(이 가정은 매우 중요하다. 뒤에서 보겠지만 이 가정이 무너질 경우 경제학의 태반은 쓸모없는 종이쪼가리가 되고 만다) 만일 한단위 생산을 늘릴 때 드는 한계비용이, 그 생산물을 팔아서 얻는 한계수입보다 크다면 그 런 생산은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반면 한계비용이 한계수입보다 적다면 그 생산은 “경제적이다” 결국 균형은 한계비용과 한계수입이 같아지는 점에서 이뤄질 것이다. 이 직관은 경제학 전체에 관통하는 직관이다. 물론 균형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cf) 균형 개념 자체의 문제에 관해서는 Farmer and Geanakplos, "The Virtues and vices of equilibrium and the future of financial economics", 2008을 보라

- 공급곡선의 이면에서 생산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한계개념으로 분석

-> 기업의 비용곡선으로부터 어떻게 공급곡선이 도출되는지 살펴본다

cf) 주의. 생산함수와 비용함수의 그림을 그릴 때 X축과 Y축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라.

cf) 수학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Y = F(K,L)에서 C(Y)= rK + wL를 도출한다. 생산함수의 각 점에서 K를 고정한다면 L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o 생산함수
: 투입량과 산출량의 관계 (중학교 때 배운 함수의 정의 그대로이다. 어려운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 투입과 산출

- 고정요소와 가변요소

* 고정요소는 수량이 고정되어 변경 불가능한 요소.

* 단기와 장기 : 장기는 고정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기간

cf) 현실은?

cf) 케인즈 “장기에는 우리 모두 죽는다” (화폐론). 거시에서 장기는 모든 불균형이 사라진 상태를 상정하고 있다. 반면 미시에서 장기는 모든 생산요소가 가변적인 상태를 말한다.

cf) 맑스의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 맑스는 새로운 가치의 창출(잉여가치)의 관점에서 불변자본과 가변자본을 나눈다.

- 총생산곡선과 한계생산

* p213 <그림 7-1>




* 보통은 단기에 토지나 자본을 고정요소로 놓고 노동을 늘리는 생산을 상정한다.

- 노동의 한계생산 = 산출량의 변화/노동투입량의 변화 = 노동 한단위 추가로 발생하는 산출량의 변화 = (어느 지점에서의) 총생산곡선의 기울기

* MPL = dQ/dL

- 한계수확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returns to an input, 여기서 return은 수익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 다른 요소들의 투입을 고정시키고 한 요소를 증가시킬 때 그 요소의 한계생산이 점차 감소하는 것. 만일 생산물 가격이 고정되어 있다면 한계생산의 감소에 따라 한계수익도 감소할 것이다.

* 기술 등 다른 요소들이 일정할 때 (노동의) 한계생산이 감소한다는 것 

cf) 환상 속의 연인원: 소프트웨어 생산에도 한계수익 체감의 법칙이 작용한다?

신문은 어떨까 생각해 보자. 기자를 한명 씩 늘릴 때마다 기사의 질은 어떻게 될까? 분명히 기사의 질이 오히려 떨어지는 어떤 순간이 올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있지만 과연 기사의 질이 한계적으로 체감할까?

cf) 복잡계 경제학 : 수확체감이 아닌 수확체증으로 시장경제가 바뀌었다고 생각. 이런 경우 기존의 미시경제학에서는 균형점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정보기술산업에서 쉽게 관찰된다. 록인, 스노우볼 이펙트, 포지티비 피드백, 드팍토 스탠다드, 네트워크 효과, 경로의존성 등이 그런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들이다. (ex) O/S 시장 )수확체증의 시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 정성이론, 확률론 등을 동원한 브라이언 아서 등의 복잡계 경제학이다. (복잡계경제학, 평범사)

한편 수확체감의 가정이 만족되지 않으면 기존 경제학이 붕괴하고 만다는 것을 맨 처음 지적한 것은 스라파였다.

- 다른 요소들의 투입량이 변경된다면? 곡선의 이동

<그림 7-3>




<박스> 맬더스의 인구법칙과 “음울한 과학”(카알라일)




2) 생산함수로부터 비용곡선으로

- 생산함수와 비용함수를 각각 생산곡선, 평균/한계생산곡선, 비용곡선, 평균/비용곡선을 나란히 배치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배치

- 요소에 관한 비용을 알면 생산함수에 관한 정보를 비용에 관한 정보로 전환시킬 수 있다.

* 명시적 비용 - 금전적 지출이 필요한 비용

* 암묵적 비용 - 기회비용

* 고정비용 - 간접비

* 가변비용

* 총비용 = 고정비용 + 가변비용

* 총비용곡선 - 일정한 생산량을 넘어서면 가변요소에 대한 수확(또는 산출)이 체감하기 때문에 점점 가팔라진다.

= 한계비용 체증의 법칙 = 한계생산 체감의 결과


o 한계비용과 평균비용

- 한계비용 = 총비용의 변화/산출량의 변화 = 산출량 한 단위 추가하는 데 더 드는 비용

* 한계비용곡선 : 어떤 활동을 한 단위 더 수행하는 비용이 수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준다.

- 평균비용 = 총비용/총산출 

* 평균총비용곡선 : 경제학자들은 여러 산업에서 U자형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처음에는 분산효과가 더 커서 평균비용이 감소하다가 최저 평균비용을 지나면서부터 수확체감효과가 더 커지면서 평균비용은 상승하게 된다.

* 평균고정비용 = 고정비용/산출량 - 산출증가에 따라 하락 : 분산효과

* 평균가변비용 = 가변비용/산출량 - 산출증가에 따라 상승 : 수확체감효과(한계비용체증)

<그림 7-8>

- 한계비용곡선은 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을 지나간다.

<그림 7-9>

* 최소비용 산출량

* <직관을 사용하라> 한계비용이 평균비용보다 낮은 곳(즉 최소비용 산출량의 왼쪽)에서는 다음 점의 평균은 밑으로 내려갈 것이고 한계비용이 평균비용곡선 위에 있는 곳(즉 최소비용 산출량의 오른쪽)에서는 다음 점의 평균은 위로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한계비용곡선은 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을 통과한다.

* d(C/Y)/dY=dC/dY*(1/Y) +C*(-1/Y^2)=1/Y(dC/dYC-C/Y)=0

* 이것은 총비용곡선에서 기하학적 설명으로도 보일 수 있다.

- U자형 한계비용곡선

* 경제학자들은 특화와 분업의 이익에 따라 한계비용이 감소하다가, 한계생산체감의 법칙에 따라 한계비용이 증가한다고 가정한다.



o 단기와 장기

- 고정비용의 선택

* 일반적으로 산출량이 적으면 고정비용이 낮은 기술(생산방식)을 선택하고 산출량이 크다면 고정비용이 높은 기술(생산방식)을 선택한다. 직관적으로 대량생산을 하는 대기업은 고정비용이 높은 기술을 선택하고 특정한 수량을 넘어야 이윤을 거둘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연간 생산량 50만대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 그런 예이다.

* 산출량이 적을 때 : 평균고정비용의 차이가 평균가변비용의 차이보다 크다

* 산출량이 많을 때 : 평균고정비용의 차이가 평균가변비용의 차이보다 적다

<그림 7-11>

* 현실경제에서는 중소기업이 산출량이 적으므로 낮은 기술의 노동집약적 산업이 되고 대량 생산을 하는 대기업은 자본집약적인 생산방식을 택할 것이다.

<폭설의 경제학> 기술선택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

- 장기평균비용곡선 : 단기평균비용곡선의 포락선(envelope theorem)

<그림 7-12>

-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

* 장기 평균비용이 감소하는 부분은 규모의 경제가, 장기평균비용이 증가하는 부분에는 규모의 불경제가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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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j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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