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민주적 기업이론을 합니다.


민주적 기업이론은 미국의 좌파들이 80년대 말 (거시 쪽에서는 사회적 축적구조론을 제시했고) 미시 쪽에서는 내세운 기업이론입니다. 

기본적으로 맑스의 착취론의 연장 선 상에서, 요즘 용어로 하면 민주적 가버넌스를 가진 기업이 효율성이 더 높다고 주장한 이론입니다.


보울스와 진티스가 명시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생산자) 협동조합은 말 그대로 민주적 기업이론인 셈이죠.

논리구조는 이번 주에 공부한 하트의 불완전 계약이론과 유사합니다.


Bowles & Gintis, 1993, "A Political and Economic Case for the Democratic Enterprise", Economics & Philosophy.



보울스 진티스 민주적 기업에 대한 정치 경제적 옹호.pdf



보울스와 진티스는 90년대말 부터 게임이론을 연구하고 200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행동경제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강한 상호성"에 입각한 협동인데, 이 주장과 민주적 기업이론을 연결한 논문입니다.


Carpenter, Bowles, Gintis, Hwang, 2009, Strong Reciprocity and Team Production: Theory and Evidence", JEBO.



카펜터 보울스 진티스 황성하 강한 상호성과 팀생산 이론과 증거.pdf


이 두 논문은 협동조합의 경제학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과 핵심 논리를 담고 있습니다.  꼭 모두 읽고 와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mojiry